대구시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14 한국서비스 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행정서비스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표다.
이번 KS-SQI 조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7대 광역시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이용한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 및 온라인 조사 등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본원적 서비스, 공공성, 적극성, 신뢰성, 적절성, 접근성, 편리성, 쾌적․심미 등 8가지 부문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대구시는 84.5점을 획득해 서울(82.2점)과 광주(79.8점)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이어 울산(79.5점), 대전(78.6점), 부산(78.0점), 인천(72.0점)이 4~7위를 차지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그동안 전국 최고의 ‘미소친절 수도’로 만든다는 목표로 고객만족 행정 구현과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도시 이미지 개선,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소친절 대구 운동을 전개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대구가 최고의 미소친절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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