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5주년 독도의 날 기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진행

▲ 24일 오전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에서 펼쳐진 독도사랑 플래시몹 장면.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독도의 날(25일)을 맞아 지난 24일 오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에서 독도사랑 플래시몹을 펼쳤다. 행사에는 중앙중학교 학생, 미스 대구·경북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는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 독도 주권을 선포한 지 125주년이 되는 해로 대구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플래시몹으로 독도의 중요성과 역사적 가치를 되새겼다.

참가자들은 독도사랑 티셔츠를 착용하고 대구 시민정신이 깃든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태극기를 활용한 열정적인 율동으로 독도의 소중함과 주권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전했다.

특히 중앙중학교 학생 125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이번 독도의 날 행사를 통해 독도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독도사랑 운동을 꾸준히 추진해 독도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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