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사·레일바이크·새마을공원 등 현장학습 진행

▲ 대구 동구청소년지도협의회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문화탐방’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 제공
대구 동구청소년지도협의회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문화탐방’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 경북 청도군 일대에서 이뤄졌다. 동구청, 동구청소년문화의집, 아름드리청소년문화의집,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운문사 견학을 통해 전통문화의 의미를 배우고, 청도 레일바이크를 타며 자연과 어우러진 체험활동을 즐겼다. 이어 새마을기념공원을 방문해 근대화 과정 속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성세경 동구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청소년들과 함께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 문화탐방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를 새롭게 인식하고 건강한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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