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40명 참여, AI·클라우드 실습 중심 교육 설계 혁신

이번 연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 5대 신산업 중 하나인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보건·의료 분야 교수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조재영 클라우드서비스코디 대표와 이상은 디지털미디어네트워크 대표가 참여해 ‘AI로 여는 디지털헬스케어시대’, ‘AI대전환시대, 대학의 미래’를 주제로 최신 기술 동향과 교육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두 강연자는 “AI는 교육의 통찰을 확장하는 파트너”라며 AI 중심 교육 설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실습 시간에는 교원들이 직접 생성형 AI와 협업 툴을 활용해 강의 콘텐츠를 설계하고, 데이터 분석·클라우드 협업·디지털 평가 도구를 결합한 실습 과제를 수행하며 대학의 디지털 혁신 방향을 구체화했다.
김영근 교무처장(작업치료학과 교수)은 “이번 연수는 교원이 단순한 AI 사용자에서 교육 혁신의 주체로 성장하는 전환점이었다”며 “앞으로도 AI를 기반으로 한 교수법 혁신과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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