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사고 대응력 강화 합동 훈련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남태한)가 지난 23일 희방계곡일원에서 가을철 산악사고 및 산불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산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및 영주소방서 등 2개 기관 44명이 참여 탐방객 고립상황 및 추락사고 등에 대비한 신속한 구조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계곡 고립상황을 가정한 계류 도하훈련 및 환자 이송, 암벽 추락사고 구조를 위한 등·하강법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실시됐다.

또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병행하여,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취사·흡연 금지 등 각종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정도일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훈련과 캠페인을 통해 가을철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 안전한 탐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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