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장학금은 하민영 총장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대학 발전과 학생 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로 한 약속에 따라 마련됐다.
첫 지원 학과로 간호학과가 선정됐으며, 이후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등 전 학과로 순차적인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기부금은 학과 교수진의 협의를 통해 성적, 가정 형편, 봉사 정신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학생들에게 지급된다.
하민영 총장은 전달식에서 “이번 장학금이 학생 지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 모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대학교의 ‘릴레이식 장학금’은 대학 구성원 간 상생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며, 교육 환경 개선과 학생 복지 향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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