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사업소·유관기관 40여 명 참여…APEC 앞두고 국토대청결 운동 전개

예천군은 다가오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쾌적한 지역환경 조성과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 28일 예천공공하수처리장 일대 도로와 하천변에서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돼, 예천군 맑은물사업소를 비롯해 K-water 예천수도지사, ㈜리워터 예천사업소, ㈜신진유지건설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공하수처리장 주변 도로와 하천변에 버려진 생활폐기물과 각종 오염물을 집중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 주변에 떠밀려온 폐비닐과 폐플라스틱 등 대형 쓰레기를 정리해 환경정화 효과를 높였다. 군은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환경이 곧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일임을 군민에게 알리고,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에 대한 인식 개선도 함께 도모했다.

김동태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국토대청결 운동이 지역사회가 함께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깨끗한 물 공급과 청정 예천 조성을 위해 꾸준히 환경정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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