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역량 강화 성과 확산, 자기주도 진로문화 정착

올해 스타트업 프로그램에는 14팀 49명의 학생이 참여해 7개월간 진로 탐색, 역량 개발, 산업현장 탐방, 멘토링 등을 수행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열린 공유회에서는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 성과 전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자신들의 진로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며 전교생에게 실질적인 동기부여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대상은 사회복지학과 ‘나눔터’ 팀(장찬우·황정태·조은지·우슬희·윤정인·신윤서)이 수상했다. 이들은 ‘나눔의 실천을 통한 진로역량 강화’를 주제로 자유재활원 바자회 봉사, 공동모금회 사회복지사 멘토링, 생명사랑 걷기 캠페인 등 20여 회의 현장활동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진로탐색 모델을 제시했다.
‘나눔터’ 팀은 봉사활동과 진로개발을 결합한 프로젝트형 학습으로 주목받았으며, 아시아재단 주관 ‘우수 봉사단체’에도 선정됐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주도의 진로설계 문화가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진로지원과 창의적 교육으로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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