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예방·골고루 먹기 주제, 달성군 급식지원센터 주관

대구과학대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달성군청 문화복지동 대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영유아 24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뮤지컬 꼬까미 골고루나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달성군 내 어린이들에게 균형 잡힌 식습관의 중요성과 비만 예방의 필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친숙하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와 인형극 형식으로 구성된 뮤지컬은 ‘골고루 먹기’, ‘비만 예방’, ‘규칙적인 식습관’ 등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주제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편식 예방, 올바른 간식 선택, 당·나트륨 줄이기 등 실생활 속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율동 따라하기와 건강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김정미 센터장은 “이번 공연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급식 현장에서 배운 영양교육이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학교는 2013년부터 달성군의 위탁을 받아 달성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어린이집·유치원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복지시설까지 위생·안전관리 및 영양지도를 지원하며 지역의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whitekm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