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의원 캄보디아 사태 4개월 전부터 파악 ..그러나 두 달 경과 에도 심각성 인식하지 못해

송의원은 14일 이날 캄보디아 납치·감금 사태 관련 현장 국정감사를 마치고 귀국한 뒤 인천국제공항 기자 간담회에서“미국 조지아주 사태에 이어 이번 사태에서 이재명 정부는 자국민 생명과 안전의 보호란 가장 기본적인 책무조차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8월 초에 우리 대사관이 고문사실이 담긴 첫 보고가 외교부 본부에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두 달이 지나도록 그 심각성조차 인식하지 못 하고, 지금도 사태를 관망해 정부의 부실대응을 주장하며 정부가 국민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강하게 비판한후 조장관의 사퇴도 거론했다.
송 원내대표는 “조현 장관은 사안의 심각성을 언제 인식했나는 질문에 지난주 정도라고 답변한 후 그 전에는 일반 사고로 전문 보고가 있다가 이런 (한국인 납치·고문)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를 받은 것은 최근이라고 밝혔지만 이미 사망자의 심각한 보고는 이미 두달 전에 대사관에서 외교부 본부에 전문으로 첫 보고에 들어가있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전문이 조 장관한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가벼운 것인지 국민을 상대로 외교부 장관이 거짓말을 한 것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아마 국민 사망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위증 가능성나 외교부의 체계가 망가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남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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