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청년리더 참여, 지역문제 해결·일자리 창출 앞장

▲ 대구 달서구와 계명대학교가‘달서 053 미래청년활동가’ 발대식을 열고, 지역의 변화를 주도할 100명의 청년리더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대구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와 계명대학교가‘달서 053 미래청년활동가’ 발대식을 열고, 지역의 변화를 주도할 100명의 청년리더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27일 계명대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개최된 발대식은 ‘도전 청년·연대 청년·실천 청년·함께 청년’을 슬로건으로, 청년 주도의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달서 053 미래청년활동가’ 사업은 계명대학교 라이즈(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민·학 협력형 청년참여 프로젝트다. 13개 과제에 160명의 청년이 참여해 사회복지, 도시재생, 환경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청년이 직접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달서형 청년참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범준 계명대학교 산학부총장은 “청년들이 지역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의 중심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혁신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들이 도전과 창의의 정신으로 달서의 미래를 열어가길 기대한다”며 “청년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서구는 최근 3년간 ‘달서웨이(Dalseo-way)’ 정책을 통해 4만5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청년 일자리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또 청년센터, 창업지원센터,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청년지원정책을 추진하며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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