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로 밝고 안전한 골목길 완성

이번 모니터링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조성된 안심6길(70m)에 대한 추가 연장 요청을 반영해 확대된 구간의 조명·보행환경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단과 범어3동 주민, 공무원들은 현장을 함께 돌며 조성 결과를 확인하고 개선점을 공유했다.
‘뚜비가 지키는 안심6길’은 범어3동 청구성조타운 뒤편 어두운 골목길에 발광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밝고 안전한 보행로로 개선한 사업이다. 이번 확대 조성으로 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안전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 사업은 여성친화도시 수성구의 대표 안전정책으로, 2021년 황금동 안심1길을 시작으로 만촌동 중앙초(안심2길), 중동 삼육초(안심3길), 황금초(안심4·5길), 올해 범어3동 청구성조타운(안심6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안전 정책을 지속 확대해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민규 기자
whitekm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