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완료 기념… 영주역 광장서 가을밤 문화축제 열린다

▲ 영주시가 오는 31일부터 11월2일까지 개최하는 ‘2025 영주 싱싱콘서트’와 ‘영주 7788 페스타’홍보 포스터.영주시제공
영주시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영주역 광장에서 ‘2025 영주 싱싱콘서트’와 ‘영주 7788 페스타’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주역 신청사 및 광장 조성,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완공을 기념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영주역의 새로운 상징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31일 개막하는 ‘2025 영주 싱싱콘서트’는 7788 페스타의 전야제로 열리며, 10CM·카더가든·펀치·비오·케이시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가을밤 영주역 광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 11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영주 7788 페스타’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모두의 거리로 페스타’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인영주 365 성과공유회’가 함께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영주역과 도시재생을 주제로 한 사진전, 플리마켓,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다양한 의상을 입고 사진을 촬영한 뒤 액자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1년간 지역 문화예술 동아리와 모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문화인영주 365 성과공유회’에서는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이 밖에도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음존이 운영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밤의 문화 향연을 선사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영주역의 상징성을 느끼고 문화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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