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완료 기념… 영주역 광장서 가을밤 문화축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영주역 신청사 및 광장 조성,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완공을 기념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영주역의 새로운 상징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31일 개막하는 ‘2025 영주 싱싱콘서트’는 7788 페스타의 전야제로 열리며, 10CM·카더가든·펀치·비오·케이시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가을밤 영주역 광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 11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영주 7788 페스타’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모두의 거리로 페스타’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인영주 365 성과공유회’가 함께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영주역과 도시재생을 주제로 한 사진전, 플리마켓,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다양한 의상을 입고 사진을 촬영한 뒤 액자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1년간 지역 문화예술 동아리와 모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문화인영주 365 성과공유회’에서는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이 밖에도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음존이 운영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밤의 문화 향연을 선사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영주역의 상징성을 느끼고 문화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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