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3개 공립도서관 우수 선정으로 정부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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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야월 작은 도서관이 올해 연 독서의 달 행사 장면. 대구시 제공 | ||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을 통해 도서관의 인프라 확충과 질적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만2167개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경영, 인적·정보자원, 시설환경,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사를 거쳐 총 48개 기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공공도서관 운영 분야에서 범어도서관이 국무총리 표창을, 안심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작은도서관 분야에서는 반야월역사 작은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범어도서관은 지역사회 교류 협력 활성화, 사서직 관장 전문경영, 체계적 도서자료 확보,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확대, 책이음서비스 대출 건수 및 회원가입자 수 전국 1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0년 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안심도서관은 동구 최초 구립도서관으로 학습과 문화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며 도서관 공모사업 10건 선정, 사회적 소외계층 독서환경 개선,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반야월역사 작은도서관은 1932년 건립된 반야월역 건물을 개조해 조성된 공간으로 여름·겨울방학 독서교실, 정규 독서문화 강좌,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을 위한 독서·문화 거점 역할을 인정받아 우수 작은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연이어 좋은 성과를 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도서관 우수사례 성과를 공유해 시민들이 어디에서나 균등한 독서 활동 기회와 양질의 문화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발전종합계획 평가에서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정부합동평가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부분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