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첨성대 특설 무대에서 관객 큰 호응

합창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5 APEC 정상회의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의 일환으로 ‘꿈, 미래를 향하다’ 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국악방송이 기획·제작한 ‘서동요’, ‘제망매가’, ‘혜성가’를 새롭게 해석한 합창 무대를 선보였으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홍영상 예술감독은 “APEC 정상회의라는 국제적 행사에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한국 전통의 정서를 미래 세대의 목소리로 전할 수 있는 무대였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 문화사절단으로서 대구의 문화예술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12월 6일 제132회 정기연주회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최연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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