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FTA·통상데스크. 포항상의 제공
포항상공회의소는 29일 포항상의 2층 회의실과 1층 로비에서 지역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FTA·통상데스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최근 불확실한 대외경제 여건 속에서 통상·수출 애로 해소와 대응력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한미 관세협상 이후 통상환경 변화 전망 △일반(비특혜) 원산지 판정기준과 주요 사례 △EU 공급망 실사지침(CSDDD) 및 중요원자재법(CRMA) 이해 등 실무 중심 주제가 다뤄졌다.

또한 경북동부지역 수출 유관기관 11곳이 참여해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각 기관의 수출지원 사업과 애로 해소 방안을 안내했다.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장은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통상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수출기업들의 FTA 활용 역량 제고와 글로벌 공급망 규제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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