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최근 불확실한 대외경제 여건 속에서 통상·수출 애로 해소와 대응력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한미 관세협상 이후 통상환경 변화 전망 △일반(비특혜) 원산지 판정기준과 주요 사례 △EU 공급망 실사지침(CSDDD) 및 중요원자재법(CRMA) 이해 등 실무 중심 주제가 다뤄졌다.
또한 경북동부지역 수출 유관기관 11곳이 참여해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각 기관의 수출지원 사업과 애로 해소 방안을 안내했다.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장은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통상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수출기업들의 FTA 활용 역량 제고와 글로벌 공급망 규제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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