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1만6561명 대상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자체 학력평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주 앞두고 수험생들이 자신의 학습 역량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수험생에게 수능 전 시험에 대한 적응력과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시험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수준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출제된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로 구분된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 응시 영역이고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채점은 학교 자체 전산처리로 이뤄지며 결과는 진학지도 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김종협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은 “이번 학력평가는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기회로 성실하게 평가에 응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연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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