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억6000만원 돌파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

▲ 대구보건대학교 교직원친목회가 ‘2025 교직원친목회 사랑의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 교직원친목회가 ‘2025 교직원친목회 사랑의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7개 학과 재학생 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29일 오전 11시 본관 9층 글로벌대학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방사선학과·임상병리학과·치위생학과·치기공학과·물리치료학과·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환경보건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선발됐다. 각 장학생에게는 50만원씩 총 3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교직원친목회는 지난 2002년 장학기금운영위원회를 발족한 이후 23년째 교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모아 장학기금을 조성해오고 있다. 올해 수여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238명의 학생에게 누적 1억60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북돋우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영선 교직원친목회장은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교직원들의 정성이 미래를 향한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와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