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공동 참여로 노동존중 문화 확산

▲ 대구교통공사 노사 대표들 대구 중구 남산동에 위치한 전태일 열사 옛집에서 '전태일의 친구들'후원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 노사 대표들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전태일의 친구들’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8일 대구 중구 남산동에 위치한 전태일 열사 옛집에서 진행됐으며, 대구교통공사 노사 대표들이 함께 참여했다.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후원은 노동존중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 실천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태일 열사의 뜻을 기리며 노동인권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사단법인 ‘전태일의 친구들’은 열사의 ‘근로기준법 준수’ 정신을 계승하고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목표로 하는 단체로, 전달된 후원금은 기념관 운영과 노동인권 교육, 청년 노동문화 조성 등에 쓰일 예정이다.

대구교통공사 관계자는 “전태일 열사의 정신은 지금도 살아 있는 노동존중의 가치”라며 “노사가 함께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한 노동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