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부터 10일간 개최

▲김천서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포스터. 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를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며 국내 최정상급 선수 300여 명이 출전해 3일간의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또 경기 부문은 남녀 단·복식, 혼합 복식 종목으로 진행되며 총 상금은 2억 원에 달한다.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권위 있는 대회로 1946년 시작된 이래 80여 년간 차세대 유망주들을 발굴해 내며 한국 테니스 발전을 이끌어 왔다.

특히 이번 대회에 전국체전 개인전에서 우승한 홍성찬 선수 등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배낙호 시장은“이번 대회와 같이 역사가 깊은 대회를 5년 연속 김천시에서 개최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이번 대회에 이어 오는 11월 10~17일 추계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11월 16~30일 ITF 김천 오픈 테니스 대회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으로 스포츠 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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