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연말까지 산업안전 취약분야 테마별 집중점검주간 1차, 1억 미만 초소형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위한 집중단속

‘집중점검주간’은 산업재해 발생 특성과 시기적 요인 등을 반영한 테마를 선정하여 1주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최근 떨어짐, 부딪힘, 끼임 등의 재래형 중대재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 지난 20일 열린 안전보건감독국장이 주재 48개 지방노동관서의 산업안전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에서 연말까지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점검 주간별로 특정 위험 분야를 정해 전국 지방노동관서와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집중적인 점검 및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첫 회차로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1주간 초소형 건설현장의 추락 예방을 테마로 운영한다.
최근 건설경기의 하락에도 1억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의 추락 사고가 계속됨에 따라, 공사금액 1억원 미만의 초소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지붕·비계·개구부 작업 등의 추락 예방을 위해 안전대·난간설치·작업발판 및 안전관리 실태 등을 불시·중점 점검한다.
또한, 전국 지방노동관서 기관장이 현장 점검을 하는 등 예방 활동 외에도 지방정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 관련 협회 등과 연계한 홍보·예방활동을 병행 ‘초소형’ 건설현장 노사의 안전의식을 강화하여 산업안전 감독의 현장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심인섭 영주지청장은 “최근 소규모 건설현장의 떨어짐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추락재해 예방’에 선택과 집중하여야 할 것이다.사업주 및 현장 관리자는 작업발판·안전난간·보호구 등의 기본 안전조치부터 다시 한번 점검해 달라. 사업주와 노동자 모두 안전모·안전대 착용은 불편한 것이 아니라 내 목숨을 살릴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임을 인지하고 이를 통해 사고를 예방할 것이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