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CC 경북전문대학교 – RISE사업단이 개교 53주년 기념 “현암문화제”를 개최했다.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학교가 개교 53주년을 기념 지역민과 함께하는“2025 현암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행사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선언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군악대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진 개막선언식에는 총학생회와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현암문화제는 재학생의 문화 및 자치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RISE사업의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이 함께 즐기는 ‘상생형 대학축제’로 의미를 더했다. 주요 행사로는 학과 및 동아리 등이 참여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총학생에서 준비한 이벤트 게임 운영으로 재학생들에게 유쾌한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플리마켓 행사도 진행되어 기증된 물품 판매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의미 있는 활동도 함께 개최되어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KBC 대학로가요제’ 행사는 전문 MC의 사회로 유쾌하게 진행됐다. 100만 원의 부상이 걸린 대상 수상을 위해 본선에 오른 10명의 참가자가 열띤 무대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정승준, 밴드 하즈 등 초청 가수들의 신나는 공연과 함께 행운권 추첨도 진행되어 재학생들과 시민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행사를 위해 교직원 TFT 운영, 관계기관의 인파 관리 및 안전 대비 협조, 캠퍼스 안전봉사도우미 등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추진했다.

황경호 총학생회장은“많은 재학생과 경북전문대학교를 찾아주신 지역민분들께 행사를 즐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활기찬 대학 생활과 지역민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전문대학교 최재혁 총장은“이번 현암문화제는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구성하였고,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1972년 개교 이래‘지역과 함께하는 실무중심 대학’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문화 행사를 통해 학생 중심의 건강하고 품격 있는 대학 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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