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문화도시센터–계명대, 청년 문화 활성화 협약

▲ 달성문화도시센터가 계명대학교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과 ‘청년 문화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청년 중심의 창의문화 확산에 나섰다. 달성문화도시센터는 계명대학교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과 ‘청년 문화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 ‘RISE 사업’과 연계해 운영되는 ‘달성 청년 문화 기획단 지원 과정’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의 문화기획 역량을 높이고 주민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향유 확대, 청년 주도형 문화활동 지원, 지역 문화자원 발굴 및 협력 사업 추진 등이다.

이에 따라 계명대 학생들은 지역 현안을 문화적으로 해결하는 4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첫 번째는 지난 25~26일 열린 ‘YES! 키즈존’ 축제에서 선보인 응원 퍼포먼스로, 어린이 중심의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11월 1일과 8일에는 사문진 나루터에서 연극과 뮤지컬 갈라 버스킹이, 화원시장에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화원 문화 나눔 마당’이 열린다.

마지막으로 계명대 ‘함께하게’ 동아리는 가창 우록리 마을에서 벽화 그리기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마을 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달성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청년들의 창의력과 지역의 문화자산이 결합한 실험적인 협력 모델”이라며 “청년 주도의 문화활동이 달성군의 새로운 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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