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EM세제·건강상담 등 주민 체험 성황

▲ 군위군자원봉사센터가 지역민들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민규 기자
군위군 의흥시장 오일장에 군위군자원봉사센터가 지역민을 위한 행사가 벌어지고 있다. 김민규 기자
군위군 의흥시장 오일장에 군위군자원봉사센터가 지역민을 위한 행사가 벌어지고 있다. 김민규 기자

군위군자원봉사센터가 30일 의흥시장 오일장에서 ‘자원봉사가 꽃피는 오일장’ 행사를 열고,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다양한 체험·공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장날을 맞아 의흥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재능기부와 나눔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카네이션문화봉사단, 커피향기사랑의봉사단, 손사랑회, 소비자교육중앙회, 군위군보건소 건강증진팀 등 5개 단체가 참여했다.

카네이션문화봉사단은 흥겨운 국악 공연을 선보였고, 커피향기사랑의봉사단은 직접 내린 핸드드립커피를 나누며 따뜻한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소비자교육중앙회는 친환경 EM세제를 배부하고, 보건소는 여성건강·금연상담 코너를 운영해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손사랑회는 ‘손끝으로 전하는 사랑과 건강’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지압 및 힐링마사지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무대에서는 전통춤 공연과 난타 공연이 이어지며 오일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흥겨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군위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시장의 활기를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로 더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봉사문화를 확산해 군민이 함께 웃는 군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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