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서비스 혁신사례 공유, 일본 지방의회 벤치마킹 방문

▲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에 30일 일본 오키나와현 문교후생위원회 의원단이 복지혁신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기관을 방문했다. 대구행복진흥원 제공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은 30일 일본 오키나와현 문교후생위원회 의원단이 복지혁신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기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신가키 아라타 위원장과 마츠시타 미치코 부위원장을 비롯해 총 15명 규모의 시찰단이 참석했으며, 기관 통합 이후의 운영전략과 사회서비스 혁신사례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오키나와현의회 의원들은 기관 설립 배경과 주요 사업 현황, 연구 추진 내용 등을 청취하고, 통합체계를 통한 원스톱 복지서비스의 장점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복합적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함께 높인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신가키 아라타 위원장은 “대시민 통합서비스 체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오키나와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간담회 후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대구의 복지서비스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배기철 이사장은 “이번 교류가 양 지역의 복지정책 발전과 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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