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지원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수소인프라실, 수소도시 조성지원단, 1기 수소도시 참여 지자체, 한국가스안전공사(KGS),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포항테크노파크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 주기에 걸친 사업 구조를 소개하고, 통합 인프라 구축과 운영 기술을 공유했다.

특히 자사가 개발한 패키지형 수소충전소 시스템 ‘수소 PRG 시스템 R 모듈’의 모형을 시연하며 효율성과 안전성을 강조했다.

회사는 철강·산업플랜트 분야에서 축적한 EPC(설계·조달·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 생산설비, 배관망, 충전 인프라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수소 인프라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자문단 방문은 이러한 기술력과 사업 수행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민영위 플랜트사업실장은 “수소도시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핵심 인프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기술을 통해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앞으로 정부, 지자체, 학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수소도시 사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 나서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회 구현을 위한 기술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