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한국실업복싱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복싱협회와 영주시복싱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전국 각지의 실업팀 소속 복싱선수 300여 명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선수단과 방문객이 지역을 찾음으로써 숙박·음식·관광 분야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한철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복싱이 더욱 대중화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 잡길 바란다. 앞으로도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스포츠로 즐거운 도시, 영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와 소수서원 △전통마을 무섬마을 △K-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선비세상 등 풍부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소백산 자락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되는 사과와 인삼 등 지역 농특산물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 이번 대회 참가자들이 영주의 매력을 다각도로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