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경북도와 고령군이 주최, 고령향교가 주관으로 조선시대 목민관들이 지역의 어르신을 초청해 장수를 축하하고 공경하던 '기로연'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현했다.
행사에는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한 군의장, 향교전교를 비롯해 고령향교 유도회원, 지역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장수상은 곽재영(우곡면·97,남), 이향(대가야읍·89,여) 어르신께서 수상했으며,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는 의미로 소정의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장수상을 수상하시는 어르신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어르신들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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