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명 가족참여, 유대감·나눔·소통으로 지역에 온기 전해

행사는 2일 수창초등학교 강당에서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40가정 150여명이 참여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에서는 가족 골든벨, 가족 단합 게임 등 체험과 놀이 중심의 프로그램이 이어졌고, 우수 봉사자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특히 오랜 시간 가족 프로그램과 자원봉사에 참여해 온 시민들이 무대에 올라 감사장을 받으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 참여자는 “가족 모두가 하루 종일 웃을 수 있는 축제였다”며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임시아 센터장은 “가족 간의 화합은 지역 공동체의 기반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가족친화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오늘 행사는 가족이 함께 웃고 봉사정신을 나누는 진정한 공동체의 모습이었다”며 “중구가 앞으로도 가족이 행복한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민규 기자
whitekm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