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수성구 직원 비전공감교육’ 통해 공직자 혁신 의지 다져

▲ 권연숙 공감문화포럼 대표가 ‘2025 수성구 직원 비전공감교육’을 열고, 수성구 공직자들과 조직문화 혁신 방향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공감문화포럼 제공

권연숙 공감문화포럼 대표가 ‘2025 수성구 직원 비전공감교육’을 열고, 수성구 공직자들과 조직문화 혁신의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구정 비전을 함께 이해하고 공감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매일 40명씩 총 12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의에는 권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서 ‘비전 공유로 하나 되어, 함께 만드는 수성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수성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역할과 구정 방향을 명확히 공유하고, 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특강에서 “조직의 목표와 가치를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나눌 때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며 “수성구가 지향하는 미래형 자치도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직원 개개인의 공감과 참여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수성구가 추진 중인 도시디자인 혁신도시와 정신문화 도시, 교육 생태계 국제화 도시, 미래형 자치구 모델 도시 등 핵심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그룹 토의를 통해 실무 역량 강화와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의견 교환도 이어졌다.

권연숙 대표는 “비전공감교육을 통해 직원 모두가 구정의 주인으로서 공감과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으로 조직의 혁신 역량을 더욱 높여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 대표는 전(前) 대구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출신으로, 교육계 시절부터 ‘마미눈 공감교육’을 창안하여 공감 중심의 교육철학을 강조해 왔다.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강연과 교육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의 공감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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