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창의력 담은 4개 테마 무대, 시민 환호 속 성황

▲ 수성대가 지난달 31일,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 ‘2025 대구·경북 대학 페스타’ 개막식 식전공연에서 뷰티스타일리스트과 학생들이 직접 기획·연출한 뷰티쇼를 진행하고 있다. 수성대학교 제공
수성대학교 뷰티스타일리스트과가 동성로를 무대로 화려한 젊음의 무대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수성대는 지난달 31일,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 ‘2025 대구·경북 대학 페스타’ 개막식 식전공연에서 뷰티스타일리스트과 학생들이 직접 기획·연출한 뷰티쇼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Orientalism’, ‘Timeless in 7080’, ‘Dress of Feminine’, ‘Future into the Future’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돼, 패션·헤어·메이크업을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창의적인 스타일링으로 무대 위에서 예술적 감각과 전문성을 드러냈다.

특히 관람석을 가득 메운 시민과 대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학생들의 작품이 하나의 공연예술로 완성되며, 수성대 뷰티스타일리스트과의 교육성과와 실무중심 커리큘럼을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김효정 뷰티스타일리스트과 학과장은 “젊음의 상징인 동성로에서 대구·경북 대학들이 함께하는 무대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성과 열정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학 한판 승부’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청년문화와 지역대학의 활력을 한데 모은 대표적인 대학연합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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