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간호사로 첫걸음

이번 행사는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앞두고 예비 간호사로서의 사명감과 전문직 윤리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촛불이 밝혀진 가운데 선서생들은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낭독하며 “나는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며 전문직 간호인으로서 헌신과 봉사의 길을 걸을 것을 서약합니다”라고 다짐했다.
학생들의 엄숙한 선서는 간호사로서의 정체성과 책임의식을 되새기게 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특히 이번 선서식은 ‘인성·감성·창의력을 갖춘 전문직 간호사 양성’이라는 학과의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학생들은 환자 중심의 돌봄 가치를 실천하고, 인류애적 간호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전문직 간호인으로서의 자세를 확립했다.
포항대학교 간호학과 최영미 학부장은 “이번 선서식을 통해 학생들이 간호전문직에 대한 확신과 소명을 새롭게 다졌으며, 인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간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서식을 통해 학생들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예비 간호사로서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이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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