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명 참여, 청춘의 시선으로 그린 국제 감각, 총장상 등 14편 수상

▲ 대구과학대학교 ‘제3회 글로벌 교육 VLOG 공모전’시상식에서 참가자들이 수상을 기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학교가 청춘의 시선으로 세계를 담아냈다. 대구과학대 국제교류센터가 지난달 30일 대학본부 하이브리드 실습실에서 ‘제3회 글로벌 교육 VLOG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학교 측은 이번 공무전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글로벌 콘텐츠 14편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이 추구하는 ‘실무형 글로벌 인재 양성’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TSU 스터디 VLOG’, ‘TSU 글로컬 라이프’, ‘TSU 글로벌 프로그램 홍보’ 세 분야에서 일상과 공부, 해외 경험을 영상으로 풀어냈다.

35명의 참가자들은 학교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며, 기존 공모전과 차별화된 ‘콘텐츠형 학습’ 모델을 선보였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14편의 수상작에는 총장상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오늘도 토익 스터디’(간호학과 이주연, 최우수상), ‘나의 미국 라이프 스타일’(간호학과 조현수, 최우수상), ‘외국어로 말하다, 나를 보여주다’(간호학과 박수현·이주연, 최우수상) 등은 현실감 있는 스토리와 영상미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박지은 대구과학대 총장은 “이번 공모전은 학생이 주도하는 글로벌 교육의 장”이라며 “대학의 혁신성과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이 만나, 대구과학대만의 국제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학교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학생들이 직접 경험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참여형 글로벌 학습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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