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1동 우리마을교육나눔, 벽화그리기 체험으로 공동체 소통 실천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직접 마을 환경을 개선하며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밝은 색감과 자유로운 디자인으로 벽면을 채워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벽화 작업 현장은 웃음과 활기로 가득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스케치를 잡고 색을 입히며, 마을의 낡은 외벽을 새로운 예술 공간으로 바꿨다. 완성된 벽화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의 새로운 포토존으로 자리 잡았다.
채부황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마을을 변화시킨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예술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변조영 태전1동장은 “이번 체험은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세대 간 마음을 잇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청소년들이 웃으며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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