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건강한 몸이 곧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제철소의 기반”이라는 취지 아래 마련됐으며, 머슬 부문과 내추럴 부문으로 나뉘어 총 36명의 임직원이 참가했다.
행사장에는 응원단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포항제철소는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 보디빌더 이승철 선수를 초청한 세미나를 열고, 전문 코칭과 건강 체크, 메디컬 피트니스 센터 이용 지원 등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직원들은 3개월간 업무와 훈련을 병행하며 근무 후 운동과 주말 코칭에 참여하는 등 높은 열정을 보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의 영예는 후판부 정상윤 대리가 차지했다.
포항제철소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수상자에게 상금과 바디프로필 촬영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메달을 수여하며 모든 이들의 노력과 도전을 격려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직원은 “단순히 몸을 만드는 것을 넘어 동료들과 함께 운동하며 소통하는 과정에서 큰 활력을 얻었다”며 “회사에서 전문가 코칭과 시설을 지원해 준 덕분에 애사심도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직원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이 제철소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조직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활력 넘치는 포항제철소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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