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융합 역량 강화. 포항대 제공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유아교육과가 지난 1일 평보관 406호에서 재학생 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현장역량중심 비교과교육과정’의 총평가회 및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AI와 유아코딩교육’, ‘기후 및 환경교육’, ‘인구구조변화 및 가치다원화 교육’, ‘인권교육’, ‘디지털 교육’ 등 6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각 과정은 9시간씩 진행됐다.

올해는 특히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교육을 3개 반으로 확대 편성했다.

신설된 ‘AI와 유아코딩교육’ 과정에서는 큐베토, 씽고, 로키 등 로봇과 드론을 활용한 코딩수업이 운영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유아코딩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체험 중심 교육을 강화했다.

학생들은 “로봇과 드론을 직접 다뤄보며 코딩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기후위기와 K-SDGs 개념을 배우며 생활습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인권과 행복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포항대학교 유아교육과는 매년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미래 교원의 실무 능력과 교육 감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학교 측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체험 중심의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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