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6억 포함 총 20억 원 투입… 부남면 양숙리 일원에 과수 생산기반 확충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부남면 양숙1리 일원으로, 총 43ha 규모의 과수원을 대상으로 △암반관정 5개소 △저수조 5개소 △용수로 8.7km 등 과수 생산을 위한 기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과수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비 지원사업으로, 국비 80%와 지방비 20%가 투입되어 2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엄격한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돼, 향후 용수원 개발과 농로 확·포장, 용·배수로 정비 등을 통해 체계적인 과수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경쟁력 있는 과수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근 가뭄과 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고품질 과실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확충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청송군 과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비사업 발굴과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만 기자
ksm181236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