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지역대학·시민 간 교류의 장 마련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31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KWC) 입주기업과 지역대학 및 시민과의 교류를 위한 ‘물길 따라 물기업 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4일 공단에 따르면 이 행사는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산업설비자동화과 교수와 학생 14명, 공단 시민기자단 21명이 참여했으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홍보전시관 및 실증화시설 견학, 입주기업 방문 및 현장 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시관과 실증화시설을 살펴보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조성 배경과 기능을 이해하고 이어 블루센, 케이디, 그린텍 등 입주기업 3개사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했다.

한국폴리텍대학 학생들은 “지역에도 물산업 관련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있다는 점을 새롭게 알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공단은 지난 2022년부터 지역 전문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 산학협력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물산업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입주기업, 지역대학, 시민이 함께 교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물산업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대구 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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