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민간 협력으로 위기가구 해결 모델 제시, 2년 연속 수상

이번 대회에서 달서구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우수한 협력 복지 모델을 입증했다.
달서구는 행복나눔과를 중심으로 달서구가족센터, 대구의료원 등 지역 복지기관이 참여한 ‘가족 강점 중심의 사례관리 개입 방안’ 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복합 위기세대를 대상으로 한 창의적 문제 해결과 민·관의 긴밀한 협력 체계, 현장 적용성 높은 대응 전략을 제시하며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관 협력 모의사례관리 경진대회’는 복합적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 사례관리 담당자가 협력해 가상의 위기가구 개입 계획을 수립하는 전국 단위 경연이다. 달서구는 지난해 개인 장려상에 이어 올해 기관 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위기가구 발굴부터 맞춤형 서비스 연계까지 공공과 민간이 함께해 온 경험이 이번 수상의 밑거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의 힘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지역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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