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외벽 새단장·위생시설 교체, 교육환경 개선 나서

서구새마을회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 탓카오초등학교를 방문해 급수시설 교체와 위생용품 지원, 학교 외벽 도색 등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위생이 취약한 지역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학습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파이프식 급수시설을 위생적이고 편리한 급수대로 교체해 현지 학생들의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교사 및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였다. 학교 외벽을 새로 칠한 교정은 아이들에게 ‘깨끗한 교실’이라는 상징적 변화를 선물했다.
이성윤 회장은 “새마을운동은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과 세계를 함께 발전시키는 실천운동”이라며 “부모의 마음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서구새마을회는 앞으로도 라오스와의 협력사업을 확대해 교육·생활환경 개선뿐 아니라 문화 교류와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김민규 기자
whitekm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