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포럼부터 어울림마당까지, 학교 안팎 청소년 위한 한 달 릴레이

▲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11월 한 달 동안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달아 개최,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행복한 도시 대구’ 만들기를 선포했다. 대구행복진흥원 제공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11월 한 달 동안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달아 개최하며,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행복한 도시 대구’ 만들기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지난 3일 엑스코에서 ‘2025 대구 학교 밖 청소년 심리·정서 및 정신건강 정책포럼’을 열고, 학교 밖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정책적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는 청소년, 현장 종사자, 지자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대구형 청소년정책의 미래를 함께 모색했다.

오는 8일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대구청소년성장한DAY–제27회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가 열린다. 청소년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우수 참여자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성평등가족부장관상과 대구시장상 등 29개 부문 시상이 진행된다.

이어 15일에는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청소년어울림마당’이 폐막식을 맞는다. 청소년기획단이 직접 운영한 이번 축제는 올해 5월 개막 이후 총 다섯 차례 열렸으며, 청소년들의 무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대규모 문화 한마당으로 성장했다.

또한 13일 수능을 앞두고는 학습코칭단이 ‘스터디카페 포롱’을 중심으로 교과목 지도와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14일에는 여자단기청소년쉼터가 거리 캠페인을 펼쳐 청소년 쉼터 인식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18일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연합 체육대회가 열려, 8개 구·군의 청소년들이 협동과 교류를 나눈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한 달 동안 대구의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따뜻한 응원을 받고, 서로의 성장을 지켜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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