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청 전경,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 모사업에 선정돼 2026년 ~ 2027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64억원(국비 52억원, 지방비 1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과수 주산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재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의성군 옥산면 감계리, 실업1·2리, 신계리 등 3개소(총 138ha)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은 2026년 기본조사와 설계과정을 거쳐 2027년 본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용수원 개발 및 용수 이용시설(저수조, 송급수관, 경작로) 확충 등을 통해해 안정적인 수원 확보와 농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의성군 과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농업인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체계적인 생산기반 정비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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