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교육지도과, 상담·공예·타로 체험 부스로 주민과 소통

▲ 대구과학대학교가 청소년교육지도과 주관으로 ‘2025 북구 평생학습페스티벌’에 참여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학교가 청소년교육지도과 주관으로 ‘2025 북구 평생학습페스티벌’에 참여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5일 밝혔다.

대구과학대는 지난 1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평생교육원과 공동으로 참여해 전공 특성을 살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북구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50여 개 평생교육기관이 참여해 지역의 학습 문화를 공유하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청소년교육지도과는 ‘꿈을 그리는 타로, 미래를 여는 상담’, ‘이름을 새겨보는 나만장 도장 만들기’, ‘나만의 힐링 캔들·뜨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전공 실무능력을 살려 주민들에게 진로 상담과 체험을 제공했고, 주민들은 교육의 재미를 느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박호문 청소년교육지도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보람을 느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평생학습의 가치를 실천하는 학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청소년교육지도과는 청소년지도사와 평생교육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국가전문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2026학년도부터는 학과 명칭을 ‘청소년평생교육과’로 개편해 전 생애 교육 중심 학과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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