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센터는 지난해 8월 착공해 1년여 만에 완공됐다. 지상 2층, 연면적 989㎡ 규모의 건물로 조성된 공간에는 커뮤니티카페, 공유주방, 영상편집실, 농업인 회의실 등이 들어서 지역 주민의 교류와 협업을 지원한다. 앞으로는 농·수 특산물 홍보와 판매,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목적 지역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업인 단체장,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위원, 타 지자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관식 후에는 지난 5년간 추진된 신활력플러스사업 성과공유회가 이어졌다.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덕군은 지방비를 포함해 총 70억 원을 투입, 28개 액션그룹을 육성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자립형 성장 기반을 마련해왔다.
‘주민 스스로 新영덕을 만들다’는 비전 아래 추진된 이 사업은 민간 주도의 조직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농촌활력지원센터가 지역 주민의 만남과 소통의 장이자, 자립적인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지역 고유의 자원과 문화를 살린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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