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약민 생활현장 소통 강화 첫 일정 양포동--장학금 기탁 훈훈한 분위기 조성

▲ 우리동네 온데이 양포동기념 촬영
구미시는 11월 초부터 두 달간 ‘구미시장 우리동네 온(溫)데이’를 운영하며 21개 읍면동을 찾아 시민과의 현장 소통을 이어간다. 이번 일정은 상반기 선거 등으로 미뤄졌던 현장 소통을 재개하는 것으로, 지역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시민과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행정의 일환이다.

첫 일정은 지난 4일 양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됐다. 주민 간담회에 앞서 양포동 단체장협의회가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800만 원을 시에 기탁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열린 주민 간담회에서는 교통환경 개선, 도로 정비, 생활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시되어 양포동의 빠른 성장에 걸맞은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행정의 중심은 시민에 있다. 올해의 마지막은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이번 현장 소통을 통해 각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점검과 주민 건의사항 청취, 불편 해소 방안 해소와 제안된 과제는시민 입장에서 적극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과 함께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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