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학교서 ‘창업 역량 강화 교육’, 토탈케어 실습 진행

▲ 대구보건대가 광명학교에서 ‘창업 역량 강화 교육’, 토탈케어 실습 진행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 한달빛공유협업센터가 지난 4일 대구광명학교에서 시각장애인 전공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정주 창업 역량 강화 교육’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대학의 창업 브랜드 ‘바이오헬스 토탈케어’와 연계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한달빛공유협업센터 황보서현 센터장을 비롯해 물리치료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현직 물리치료사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근골격계 자세 분석, 부위별 맞춤형 마사지 실습, 토탈케어 기법 등을 익히며 전문 안마사로서의 기술력을 높였다. 특히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준비와 고객 대응 능력까지 배양하며 현장 경쟁력을 쌓았다.

황보서현 센터장은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니라, 시각장애인들이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힘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함께 성장하는 지역 상생형 창업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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