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석유가스전 참가, 동반성장관 운영 호평

▲ 한국가스공사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5 아부다비 국제 석유가스 산업전(ADIPEC)’에 참가해‘천연가스 산업 동반성장관’을 운영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중동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5 아부다비 국제 석유가스 산업전(ADIPEC)’에 참가해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천연가스 산업 동반성장관’을 운영했다.

ADIPEC은 전 세계 54개국, 225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20만 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가스 산업 전시회로, 가스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국내 중소기업과의 공동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가스공사는 인지도가 낮아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전용 홍보관을 설치하고 볼밸브·가스계량기·불꽃감지기 등 천연가스 핵심 기자재 기업 13곳의 해외 홍보를 도왔다.

올해 동반성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함께 참여해, 민·관·공이 협력하는 상생의 장으로 확장됐다. 가스공사는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신뢰도 향상과 글로벌 시장 진입 장벽 완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국내 천연가스 산업의 우수 중소기업들이 전 세계 바이어와 기술 경쟁력을 겨루는 자리”라며 “국가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해외 동반 진출과 상생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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