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전 관리 및 체형관리 교육 프로그램. 포항대 제공
포항대학교 RISE사업단이 지난 3일 지역 내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산전 관리 및 체형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여성 건강 증진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학적 지식과 심리·사회적 지원, 체형 및 체중 관리 운동법을 하루 동안 통합적으로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오전에는 산전 관리 교육이 진행됐다.

포항대학교 간호학과 이춘희 교수와 강희숙 교수가 강의를 맡아 임신 전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임신성 당뇨·빈혈 등 주요 위험 증상 관리, 영양 및 생활 습관 관리 등 필수 의학 정보를 전달했다.

강희숙 교수는 특히 고혈압·당뇨·갑상선 질환 등 만성질환 관리법과 스트레스·우울·수면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가자들이 직접 ‘나만의 건강 실천계획’을 세우는 실습도 함께 진행했다.

오후에는 체형관리 운동 교육이 이어졌다.

간호학과 장소은 교수와 허희정 교수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바른 자세 유지법, 코어 근력 강화 운동, 일상 속 스트레칭 및 밴드 운동법 등을 지도했다.

참가자들은 필라테스 매트를 활용한 전신 밸런스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통해 신체 균형과 체형 안정성을 높였다.

포항대학교 RISE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역 여성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요구에 맞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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