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도서관 개관식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옛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에 건립한 ‘대구도서관’이 열흘간의 시범 운영 끝에 지난 5일 정식 개관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개관한 대구도서관은 오랜 세월 미군부대로 불편을 겪어온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단절됐던 도시 공간을 연결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상징적인 건립사업이다.

개관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회의원, 구청장, 도서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도서관은 연면적 1만507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대구학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인문예술자료실, 청소년공간 ‘틴구’ 등 6개의 자료실과 공동보존서고, 야외정원 ‘책뜨락’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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