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과거 급제를 향한 선비들의 노력과 합격, 벼슬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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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구벌 역사문화 알기 강좌 진행 장면. 대구향토역사관 제공 | ||
2026학년도 수학능력 시험을 맞아 대구향토역사관은 조선시대로 시야를 확대, 과거제도를 살펴보고 과거시험의 최상위 합격자인 ‘장원’ 급제를 향한 선비들의 도전 과정과 벼슬 등에 대해 살펴보는 강좌를 오는 14일 연다.
강좌는 경상국립대학교 고문헌도서관 이정희 팀장을 초청하여 진행한다. 이정희 팀장은 ‘경남 선비 ‘진우’, 장원급제에 도전하다’ 특별전을 기획한 바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가상의 대구 인물인 ‘구달성’을 통해 조선시대 선비가 과거 급제를 위해 어떻게 공부했으며 어떤 절차로 과거시험을 치렀는지, 합격 이후에는 어떤 삶을 살았는지 등 조선시대 선비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좌는 14일 오후 2시 대구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개최한다. 40명을 모집하며 역사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참여할 수 있다.
대구향토역사관을 비롯한 대구시립 3개 박물관을 총괄하고 있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조선시대의 과거제도를 주제로 특별강좌를 마련했는데 조선시대와 오늘날의 교육과정과 인재 등용과정을 비교해 보면 매우 유익하고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청 기자
ycchoibeee@naver.com

